상담치료후기
상담치료후기

열린언어심리상담센터에서 치료 받은 아동의 부모님들께서 직접 써 주신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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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린언어심리상담센터
작성일25-10-14 16:11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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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4살 때 였어요 열린언어센터 를 찾았을 때가 12월 추운겨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우리 아이의 손을 잡고 설렘과 초초함으로 들어서는 약간은 상기된 저를 처음에 포근하게 맞아주신 원장 선생님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처음에는 더디기만 한 우리아이가 과연 얼마만큼이나 여기서 좋아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고 과연 우리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 주시겠다고 하실까? 라고 생각했는데 원장님의 의욕적인 설명과 좋아진다는 확신에 저는 100% 신뢰감이 생기고 걱정은 기대감으로 어느덧 바뀌었습니다. 때론 어려운 과제가 주어지면 과연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면 선생님은 꾸준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셨지요. 그리고 얼마 후에 과제를 수행하는 아이를 보면 신기하고 고마웠습니다....

착석도 안 되고 산만하고 한마디도 할 수 없었던 우리아이가 지금은 제가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고 대화를 주고받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이 아닌가 합니다. 교육을 통해 분명 치료하시는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또 한 가지가 있다면 지금껏 인내하며 다른 곳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여기서 꾸준히 배울 수 있었던 밑거름 인 것 같습니다.

길 다면 긴 시간 우리아이를 교실에 들여보내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다른 어머니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조금은 무겁던 가슴이 나와 똑같은 고민을 얘기하면 작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시간의 흐름속에 이제는 우리 딸이 예쁘게 자라서 어엿한 초등학교 2학년 숙녀가 되었답니다. 우리아이가 평범한 아이였다면 전 오만하며 겸손을 모르고 살아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서 저는 감사하고 인내하는 법을 배웠고 우리아이에게도 조금은 더디기는 하지만 지금을 인정하고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이웃과 소통하면서 자신 있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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