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언어심리상담센터에서 치료 받은 아동의 부모님들께서 직접 써 주신 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열린언어심리상담센터관련링크
본문
00 이가 처음 열린언어심리상담센터 의 문을 두드린 것은 8살이 되던 3월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였지만 친구들이랑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학습적으로도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5세 때 부터 여러 기관에서 놀이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등을 받아왔지만 기본적인 의사소통(문장으로 말하기, 자기 필요를 말로 표현하기)은 하지만 유치원에서는 간단한 단어조차도 말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어 교사들과 또래 친구들은 우리아이가 말을 할 줄 모른다고 생각 할 정도 였습니다. 또 2년 정도 인지치료를 받아왔지만 치료실 밖에서는 어떠한 학습적인 시도들을 모두 거부하는 바람에 한글의 기본인 ㄱ, ㄴ, ㄷ도 기본적인 수 개념도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감정조절과 충동조절이 되지 않아 과잉 행동도 많았습니다.
열린센터 에 다니면서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00 이 가 이제까지 각기 다른 선생님께 놀이, 언어, 인지등 다른 분위기에서 다른 접근 방식으로 교육받아와 통합이 되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열린언어에서 는 필요한 영역의 교육을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통합하여 가르치는 것이 다른 교육기관에서 얻을 수 없었던 점 이었고 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점 이었습니다.
열린언어 에서 교육을 1년 받고 올해 초 1학년에 입학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열심히 한 덕분에 3월쯤엔 한글 읽기와 쓰기, 기본적인 수셈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달장애의 특성상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사회성 부문에서 어려움이 여전히 많이 있지만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하는 활동들에 무리 없이 참여하고 엄마의 도움을 받아 숙제도 열심히 해가고 혼자 간단한 일기쓰기도 가능합니다.
의사소통 능력도 많이 발전하여 학교에서도 필요한 표현들을 잘하고 상대방과 집중해서 말을 듣고 대답하는 대화도 지속이 가능합니다. 이제까지는 어른들과 만 대화 할려고 했지만 최근에는 동생과의 대화도 조금씩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었고 지금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기대와 희망이 아주 큽니다. 00 이 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발전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해준 열린언어심리상담센터 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